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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허솔지를 좋아하냐면.



짤은 어제 청주에서 뛰어다니는 엘리눈나


아무래도 첫번쨰는 노래를 너무잘하니깐

솔직히 솔지 노래색깔이나 가창력이 너무맘에든다. 정말 듣기도좋고  소름돋을정도

경력이 탄탄해서그런가 노래잘하는건 당연할수도 있겠지만


그 여리여리한몸에서 그런목소리가 나온다는게 정말 신기할따름.


그리고 몸이약하다고 들었는데 챙겨주고싶다는 생각도들고

뭣보다 노래하는모습이 가장이뻐.




솔직히 스무살이 되자마자 투엔비로 데뷔해서

노래좀 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보컬트레이너로 전향하면서

가수에대한 꿈. 무대에 서고싶다는 기대와 간절함이 많았을텐데.


그기회를 다시잡은게 EXID 인거로안다.


솔지나 혜린이나 EXID 결성직전. 마지막관문에서 떨어진것으로 알고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데뷔이후 2개월?3개월후에 바로 3명이 탈퇴해서

솔지.혜린이 들어온것으로 알고있는데.


놓았던 가수의 꿈을 다시 붙잡은 좋은기회라고 생각하긴하지만.

2년간의 공백. 얼마나 고달펐을까.

매일밤, 다소니를 마지막으로 거의 1년 5개월?만에 내는 노래인데

그동안 얼마나 힘이들었을까.


아이돌에게 있어서 정말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있는 유명무실한 아이돌이 아닌

신인아이돌이 1년5개월정도의 공백기간이면 사실상 그룹해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수많은 아이돌이 데뷔를하고 해체를하고 반복한다.


그중에 EXID는 1년5개월동안, 해체하지않고 디싱이라도 이게 어디야.. 정말고맙게 느낀다.




사실. 아이돌좋아하면서 카페에는 글을 별로 안남기는 편인데.

EXID는 팬들과 교류할수있는곳이 카페나 트위터밖에없다.

뜬금없이 신사동호랭이 작곡가님이 요런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엘리눈나가 노래를 되게많이썼는데 되게 좋다고하는걸보니..


아무래도 앨범제작에 대한 자본이 부족했던것 같다.

앨범하나내려면 1억인가? 그정도 필요하다고 어디선가 글을 본거같은데


솔직히 소속사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써. 자본을 들여 내놓은 상품 (아이돌)의 수익이 나쁘다면 

심히 고민을할것이다. 계속해서 상품을 개량해서 상품을 낼지 아니면 생산중단을 할지.





2년만에 팬들과 갖는 팬미팅자리에서

이렇게 우는것보고선 정말 많은생각이 들었다. 우여곡절이 많은 아이들이구나.

생각을해보니 많이 미안하다는 생각이들었다.

내가 너무보챈게 아닌지. 솔지를 너무좋아하는 마음에 빨리보고싶은 마음에 언제나오냐고 항상물어보던 나였다.


앨범이 나올지안나올지 한치의 앞나도 모르는 상황속에

그것도 자주도아닌 띄엄띄엄있는 행사에서 팬들만나면 저희곧나와요 라는 멘트가 자기들도 되게많이한걸 알고있더란다.

팬들앞에선 곧나온다고하고 뒤에선 얼마나힘들었을지. 절벽에 서있는 심정같았을텐데

웃으면서 곧나와요! 라는말이 쉽사리나왔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많이 걱정됬다.





다행이도 EXID 멤버들은 각자의 능력이 뛰어나다.

신사동호랭이라는 히트곡제조기(?) 도 있고

무엇보다 멤버중에 작사작곡 할수 있는사람도있고, 그노래를 소화할수있는 보컬도있고

비쥬얼도 솔직히 어디가서 비교당할 그런수준도아님.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크다.

멤버들도 정말착한거같다. 솔지눈나랑도 많이친해지고싶은 욕심도들고.

빠질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여러번했지만.. 좋아하는마음앞에선 아무것도없는듯.




멤버들이 환히웃으면서 연예계에서 살아갈수있는 날이 영원하길 바란다.

그리고 내 덕질도 여기서 그만 멈추길 바랬으면 좋겠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