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몇개월만이야 3개월만에? 사진을 찍게되다니 놀랍네요 :)

사실... 1년넘게 해온 블로그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을한건 8월초였습니다.

나중에, 좀더 시간이흐르고나서 괜찮아질때 언급할것입니다만..


"접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을때는 정말 그 누구하나도 믿을수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

갤러리나.. 주위덕후들이나.. 제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믿을만한사람들은 죄다 떠나가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덕질좀 쉬자, 그만하자. 라는 생각을했습니다. 날씨도 꽤 더웠고..

그당시에는, 제가 더이상 뭘해야할지도, 어떻게해야할지도 갈피를 못잡았기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을했습니다.


솔직히말해서, 5월초에, 어떠한 사건때문에 함부로 말했던것들, 행동한것들, 

경거망동한 행동때문에 제 이미지가 쓰레기마냥 변해갔었고.

수많은사람들이 솔지팬인 저에게 많은 실망을 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생각을 해봤어야 했고. 반성의 시간이 더욱 더 필요했었습니다.


3개월동안 쉬면서, 그리고 지인분들이 사진찍으러 오라고해서 종종 다른걸그룹을 찍어봤지만.

역시 제가좋아하는 , 제 마음이 시키는, 가슴이시키는 사람을 찾아서 찍어야만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 덕질자체를, 연예인자체에 대한 관심을 끄면서 살았어요. 저에게 투자하면서

나 자신에 대하여 사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요. 물론 지인분들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왔다리갔다리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전 여기 남겠다 이겁니다.

제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여도, 그래도 저를 믿고 따라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성격과 행동이 짜증나고 신경질적이여도 저를 믿어 주고 웃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저보고 말합니다. 님ㅋ탈덕안해요?

네. 전 절대로 님들뜻으로 탈덕안할겁니다 ㅋㅋ

사실. 사진찍으러 다시 갈때는 정말이지 긴장을 무지막지하게 많이했습니다.

긴장을 너무한바람에 잠도못자고 밥도못먹고 할일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하지만 , 겪고나서 깨달은게있습니다.이렇게 해도 욕먹고 저렇게 해도 욕먹을 바엔

차라리 아주 죽여주는 악역을 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감정을 소비했고, 사람을 잃었고,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그에따라 증오와 분노가 무엇인지 느끼게 되더군요.

독한사람이 될겁니다. 독하고독한사람이 되서 누가욕을하던, 손가락질을 하건, 제맘대로 하면서 살겠습니다.


11월19일, 거의 3개월만에 솔지님을 만나면서 정말 가슴속에 쌓여있던 응어리들이 풀려나가는 느낌도 받았었지만.

전처럼 365일 24시간 행사장이나, 출근길 같은건 다니지못하겠네요..ㅋㅋ

덕후로써 감을 잃은것도 있고. 사진찍은것들을 보며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 와 어떻게 내가 이렇게까지 찍으려고 노력을 했을까."

덕질은 취미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전 그냥 영원히 솔지님팬으로 남으렵디다, 사진은 근근히 올리겠습니다..


이야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